
내일여행이 ‘지구를 걷자’ 캠페인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홍콩관광청과 진행한 ‘홍콩볼런투어 금까기’의 3기 참가자들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자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방학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3기 참가자들은 지난달 13~17일까지 4박5일간 홍콩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첫째 날에는 퉁청에 있는 ‘YMCA 오가닉 팜’을 방문해 직접 유기농 농사를 지어보고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홍콩 주부들이 힘을 모아 만든 사회적 기업인 ‘그린와이즈’를 방문해 폐식용유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두 팀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체험을 진행했다. 1그룹은 완차이에 위치한 비영리기관 ‘그린숍’을 방문해 중국식 전통 쿠키 제작에 필요한 야채 씻기 등 식재료 준비를 도왔다. 2그룹은 병원이 추천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레스토랑의 종업원으로 고용하는 ‘뱁티스트 오이콴 사회봉사센터’에 방문해 만두를 만들고 노래하며 춤을 추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에는 홍콩사회복지국의 ‘HSBC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홍콩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타이오 마을을 방문해 맹그로브습지를 탐험하고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휠체어를 청소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넷째 날 자유시간에 이어 마지막 날인 다섯째 날에는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재능 발전을 도와주는 사회적 기업 ‘마이 콘셉트 이벤트 매니지먼트’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선보였다.
내일여행 관계자는 “홍콩볼런투어 금까기에 참가한 대학생에게는 보건복지부가 발행하는 자원봉사 인증서와 전국대학생자원봉사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수료증, 홍콩 사회복지국에서 발행하는 인증서가 발급되는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며 “오는 겨울에도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홍콩볼런투어 금까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현영 기자 phy@tourmedia.co.kr
(주)여행미디어 2010년 08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