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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소외계층에 손내미는 사회공헌여행 '화제'
2013-07-16
소외계층에 손내미는 사회공헌여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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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30 06:10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소외계층에 손을 내미는 `따스한' 사회공헌여행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내일투어는 최근 한국에 이민 온 뒤 한 번도 가족과 만날 수 없었던 중국·네팔· 우즈베키스탄·베트남 등 4개국 출신 결혼 이민자의 가족 30명을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민자 가족들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열린 `2013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석, 각국의 전통공연과 다문화 가정 혼례식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긴 뒤 다음 날에는 청와대·경복궁·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나투어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청소년 여행실습 프로그램 `지구별 여행학교-바칼로레아' 과정을 열 계획이다.
소외계층 청소년이 6개월에 걸쳐 여행 일정과 목표를 직접 기획해 아시아 탐방을 다녀온 뒤 발표회를 통해 여행에서 보고 느낀 점을 돌아보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SK이노베이션, 한미글로벌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함께하는 여행'을 열고 소외계층에 여행경비 전부를 지원한다.
장애인들에게 국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BF(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여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에는 모두 6차례의 여행이 기획돼있다.
지난 2월에는 비슷한 장애를 앓는 지체와 뇌병변 장애인 부부 30쌍이 제주도로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떠났다.
장애인 부부들은 분재예술원과 더마파크, 절물자연휴양림 등 제주의 유명관광지를 돌아보며 제주가 가진 천혜의 아름다움과 어머니 같은 넉넉함을 느끼고 돌아왔다.
관광공사는 최근에는 청각장애인 80여 명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기아자동차(사장 이삼웅)는 대학생 여행기자단 `트래블 프런티어' 1기 75명을 뽑아 장애인들의 여행 편의시설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트래블 프런티어는 여행 비용을 지급받은 뒤 휠체어 탑승 특수차량을 이용해 그룹별로 장애인들의 여행지 접근성과 편의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이진석 내일투어 사장은 "소외계층에게 여행은 하나의 사치품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줘야 할 여행사란 곳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물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polpori@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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