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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위탁아동에 장학금 100만원 전달
내일투어2014-02-21 PM 4:16:15 | 조회수 3109

 

내일투어, 지구를 걷자 캠페인으로 마련한 장학금 전달

 

 

추운 겨울이 가고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금요일,

내일지기가 행복한 마음으로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

 

내일투어는 회원 여러분의 기부 마일리지를 모아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을

위탁아동 준희(가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번 위탁아동 후원금은 내일투어 회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장학금이라 더욱 뜻깊어요.

내일투어는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1월 21일까지 ‘2013 지구걷기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

고객들이 직접 적립한 기부 마일리지를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습니다. ^-^

 

 

내일투어는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위탁아동 준희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가정위탁이라는 개념이 생소하실텐데요,

가정위탁 대상 아동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18세 미만의 아동 중

가정위탁으로 보호 조치된 아동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질병, 가출, 실직, 사망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아동학대 및 방임 등 분리보호가 필요한 아동,

독립적인 가구를 구성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미성년 소년소녀가정세대가 해당이 됩니다.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직원분에 따르면 생각보다 많은 아동이 가정위탁대상이며,

크고 작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해요.

특히 계절에 맞는 옷을 입지 못하는 아동이 많아서,

봄에도 겨울 옷을 입고, 겨울에는 따뜻한 외투를 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지난 2월 13일, 내일투어의 사회복지 담당자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담당자가 함께 준희네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준희와 할머니가 생활하는 동네는 하늘아래 가깝다는 동네였습니다.

 

 

준희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많은 빚을 지게 되어 준희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고,

할머니, 아버지와 함께 살다가 아빠마저 행방불명 되어 현재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준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해요-

 

 

 

 

이 동네는 재개발이 언제될 지 몰라 준희네 집주인이 집 수리에 전혀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고 해요.

화장실도 밖에 있고 무엇보다 씻을 곳이 없고 온수도 나오지 않아서,

겨울에는 씻기 위해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고모네 집에 매일 매일 다녀온다고 하더라구요.

추운 겨울이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준희네 집에 방문하면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들고 올라갈 땐 힘들었지만 할머니의 웃는 얼굴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답니다 ^^

 

 

준희는 지난주에 중학교를 졸업했고, 곧 고등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할머니께서는 준희의 중학교 졸업장과 졸업앨범을 보여주시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의젓하게 자라고 있는 손주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내일투어가 전달한 장학금이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준희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내일투어는 ‘동행-나눔의 기쁨 행복한 기부’를 슬로건으로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지구를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으로 전환되는

‘지구를 걷자’ 캠페인을 통해서도 따뜻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구요-

내일투어는 올해 연말에도 지구걷기 연말정산 이벤트를 통해

기부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후원자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내일투어는 올해에도 지구를 걷자 캠페인 기부 마일리지 이벤트뿐 아니라

바자회, 나눔쌀 기부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내일투어와 함께 행복한 동행, 해주실거죠? ^-^ 

 

 

▶ 내일투어 사회공헌 홈페이지

http://www.naeiltour.co.kr/csr/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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