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멋진 강원도 화천에 풍익홈이라는 작은 보육원이 있습니다. 50년이 훌쩍 넘은 이곳은 약 30명의 순수하고 예쁜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유난히도 화창하던 5월 12일(토), 내일투어 직원봉사단 <내일봉사단>과 풍익홈의 아이들은 롯데월드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은 강원도에서 출발을 해야 하기에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 피곤할 법도 한데 창 밖의 화창한 날씨를 즐기기도 했고요. 멀리 캐나다에서 오신 외국인 SAM 선생님과 사진 찍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롯데월드에 도착!!

나들이도 식후경~!! 우선,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오늘의 점심메뉴는? 아이들의 영원한 워너비 음식, 햄버거!!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오신 선생님들과 내일봉사단원들도 참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삼삼오오 그룹을 나누어 롯데월드로 입장! 회전목마, 바이킹과 신밧드의 모험, 아틀란티스, 자이로드롭, 후룸라이드, 범퍼카 등등등 아이들과 내일봉사단원들은 롯데월드의 여러 놀이기구를 섭렵(?)하며 학업스트레스, 업무스트레스 모두모두 날려버리는 신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과 아이스크림, 젤리, 핫바 등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요, 트릭아트 입체 그림들 앞에서 재미난 사진을 찍으며 까르르~ 신나게 웃기도 했죠.

저녁식사 후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아이들과 인사를 하며 어느새 정이 들어 서로 발길을 떼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에 웃으며 인사를 할 수 있었어요. 다음날 풍익홈에서 날아온 메시지. 삐뚤빼뚤 꾸욱꾸욱~ 눌러 쓴 아이들의 편지입니다. 예쁜 아이들..

‘봉사’. 마냥 낯설고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활동을 마친 후 무엇인가를 베풀었다는 생각보다 스스로의 마음에 행복과 힐링을 가져다 준 것 같습니다.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풍익복지재단과 내일투어의 아름다운 동행! 앞으로도 내일투어는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