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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사르르~고소한 마카오의 맛, 로드 스토우즈 에그타르트
귤(2016-11-20 PM 8:18:26)

 

마카오의 맛,
에그타르트 브랜드 로드 스토우즈는 
마카오에만 7개의 분점이 있습니다.
타이파에도 곧 생긴다니 8개 ㅎㄷ

그 중 콜로안 빌리지에는 본점을 포함
총 4개의 매장이 있어요.

콜로안 빌리지 로드 스토우즈 매장
- LORD STOW''''''''''''''''S BAKERY
(ORIGINAL SHOP)
- LORD STOW’S CAFÉ
- LORD STOW''''''''''''''''S EXPRESS
- LORD STOW’S GARDEN CAFÉ

저는 LORD STOW’S GARDEN CAFÉ
(이하 줄여서 가든카페)와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가든 카페는 마카오 도보여행 책자에
나온 주소랑 달라서 30분을 헤맸는데 
알고보니 이전해서 오픈을 했어요 ^^;;

 


 

 

로드 스토우즈 가든 카페는
본점을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에스파소 리스보아를 지나
왼편 파란색 벽 건물입니다.

 

 

마카오 도보여행 최종수정일이
2016년 2월 26일인데
가든카페는 4월 20일에 이전 오픈을
했으니 당연히 반영이 안되어 있었어요 ^^;

하지만 마카오관광청 직원여러분-
곧 수정해 주실거죠 ^^?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제대로 밥은
못먹은지 어언 12시간 째.

저녁은 리스보아에서 매캐니즈
요리를 먹을거니까 간단하게
콘스프와 클럽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콘스프에 계란을 몇개 넣을거냐고
물어봐서 ''''''''''''''''왜 콘스프에 계란을..?''''''''''''''''라고
생각하면서 1개라고 대답했습니다.
반숙 계란이 빠져있었는데 의외로 
궁합이 좋았어요 ''''''''''''''''''''''''''''''''!!!


어딜 가든 먹는 욕심 없는 사람
이 저에요. 에그타르트도 큰 기대?
사실 하지 않았습니다. 

뭐...지하철에서 나는 델리만쥬.
냄새는 기가막히가 좋은데
맛은 별로 없자나요?

에그타르트도 그 정도로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가장 생각나는 마카오의 맛, 
마카오에 다시 가고 싶게 만드는 건,
에그타르트.



에스파소 리스보아로 가기 전,
호텔에서 먹을 에그타르트를 사러
본점에 갔습니다.

마카오 에스타르트의 아버지, Andrew씨는 잉글랜드 출생입니다. 
당연히 마카오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의외죠 ''''''''''''''''''''''''''''''''? 
더 의외 인 것은 전직 약사에요.
영국에서 약학을 공부하고  산업약사
(Industrial Pharmacis) 로 활동했었다고...

1988년에 Margaret Wong과 결혼하고1989년 콜로안 빌리지에 
LORD STOW''''''''''''''''S BAKERY를 
오픈합니다.

하지만,

에그타르트의 레시피에 대한 
두 사람의 견해차이를 때문에 
이혼했다는 이야기....

이혼 후 마가렛은 세나도 광장 근처에
Margaret''''''''''''''''s Cafe e Nata를 
오픈합니다.

두 곳의 맛을 비교하고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마가렛 카페는 두 번 방문했는데 모두 영업종료 ㅠㅠ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고마운 본점.
원조 에그타르트를 만들고 있는 직원분.

Andrew씨는 에그타르트를 남기고
2006년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ㅠㅠ 

 



6개 한 상자에 HKD50
식어도 계란 비린내 안나고 맛있어요!

호텔에 도착해서  오늘 경비 정산하고 
다음 날 일정 의논하고 인스타 숙제 하면서 또 냠냠.

필리핀, 홍콩, 일본에 분점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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