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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 말 남편의 회사 은퇴기념으로 스페인 포르투갈로 여행지를 정하고 지난 3번의 여행처럼 이번에도 내일투어로 15일간의 스페인 포르투갈 호텔팩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도 내일투어의 박소영 코디님의 세심한 계획과 코디하에 항공권부터 호텔 기차표 예매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그동안의 다른 여행에 비해 다소 준비가 미흡했던 나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다. 인천공항에서 뮌헨을 경유하여 첫 여행도시인 리스본 공항에 밤 10시정도에 도착하여 내일투어의 박소영코디의 배려로 픽업서비스를 받게 되었지만 픽업기사를 만나지 못해 30분동안 기다리다가 코디님의 조언대로 택시를 타고 미라파르크호텔에 도착해 택시기사로부터 영수증을 챙기고 체크인을 했다. 그리고 픽업을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 영수증처리가 되어 여행 3일차에 내 계좌로 택시비가 입금되었다. 진짜 대박 사후처리가 빠른 내일투어다. 내일투어의 박소영코디님이 업그레이드 해준 객실에 들어서 창문을 열어보니 호텔이름처럼 앞에 딱 멋진 공원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오랜 비행의 고단함을 한순간에 날리고 이번 여행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아침과 밤에 보는 아름다운 공원뷰가 한편의 풍경화처럼 펼쳐져 한 폭의 그림속에 들어 있는 느낌과 객실도 정갈하고 맛난 조식 바로 인접한 메트로역으로 인해 리스본 시내에서의 편리한 동선으로 여행이 더욱 풍요로와졌다. 고풍스런 리스본 시내의 모습과 트램을 타고 바닷가 산책, 에그타르르의 성지에가서 커피와 에그타르트 먹기 등
2번째 도시인 포르투에서는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이 들게 하는 고풍스런 건물들, 멋진 배 안모양의 레스토랑에서 점심,동굴같은 공간에서의 파두 공연, 케이블카타고 만나는 포르투와인의 산지 빌라 데 가이아 에서의 10년산 포르투와인의 잊을 수 없는 깊은 맛.....비오는모습도 사랑스럽게 만드는 마법의 도시...
3번째 도시인 마드리드에서는 프라도 미술관 ,성소피아 미술관 에서의 꿈과 같은 대 화가들의 작품과의 만남은 너무 황홀 그 자체였고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세계에서 젤 오래된 레스토랑 보틴에서의 멋진 점심식사....
4번째 도시 그라나다 내가 젤 기대하고 꿈꿔왔던 알함브라의 궁전의 추억의 그 도시에서의 꿈과도 같은 달밤의 산책과 동굴에서의 플라맹고 공연, 알함브라 궁전 매표소 바로 옆의 호텔이라 내 방에서 보이는 알함브라의 성벽의 모습 또한 너무 아름다웠다.
5번째 도시 세비야 너무도 화려하고 웅장한 스페인 광장과 거기서 공연되는 플라맹고 공연,몬주익 언덕에서 바라본 일몰
6번째 도시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압도적인 모습과 성당내부의 빛과 건축물의 향연이 펼쳐지고 4월 23일 성 조르디 날을 기념해 빨간 장미로 장식한 까사 바트요의 모습과 거리에 장미꽃과 책을 들고 넘쳐나는 바르셀로나 주민들의 생기발랄한 모습, 시내 관광을 마치고 들어오니 객실에 놓여진 빨간장미와 레터도 내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여행의 마지막 샌딩까지 내일투어의 배려로 벤츠 밴으로 편안하고 럭셔리하게 공항으로 왔다. 내 평생에 탄 젤 멋진 픽업차로 싱포 골드 촬영차 왔던 JYP도 탔다는 바로 그 차를 내가 타다니...대박....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여행이었다. 너무나도 열거할 것이 많은 여행이었고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멋진 시간들을 선사해 준 내일투어의 박소영코디님께 다시 감사드리고 싶다. 지난 여행에서처럼 이동동선이 편한 호텔의 위치와 호텔 컨디션, 편리한 시간의 기차표 배정과 중간 항공으로 5번의 이동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용이하게 모든 여행을 무리없이 진행하게 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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