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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시마 섬과 더불어 대표적인 예술의 섬이라 할 수 있는 데시마를 돌아볼 시간!
메인항인 이에우라 지역과 서브항인 가라토항, 남쪽의 코우 지역과 코우-가라토 항 사이의 가라토 오카, 그리고 이에우라항-가라토항 사이의 스즈키라는 지역 등으로 구분된다. 이에우라항을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 이에우라-코우-가라토 오카-가라토항-스즈키 순으로 섬 전체를 돌아볼 수 있다.
이에우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요코 하우스가 있는데, 이곳은 외관부터 빨간 유리창으로 덮여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오래된 민가를 개조하여 미술 작품 11점을 전시하고 있는 미술관으로, 기본적으로는 화요일에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510엔, 회화와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믈 볼 수 있다.  요코하우스, 빨간 창이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에우라 지역에서 남쪽으로 큰 도로를 따라가면 코우 지역으로 갈 수 있다. 가는 길은 평지로 이어지다가 가파른 언덕을 올라간 뒤 펼쳐지는 내리막길을 시원하기 내려오면 된다. 전동자전거가 아니라면 다소 버거울 수 있는 코스.  오르막길 끝에 찾아오는 내리막길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보면 신사 하나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의 이름은 치하루 신사. 어촌 마을인 만큼 바다의 신을 모시고 있던 곳.  치하루 신사 코우 지역을 벗어나 가라토 오카로 가는 길은 다시 언덕길이 시작된다. 전동 자전거의 힘을 빌려 한참을 올라가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 자전거를 실컷 밟으면 어느새 도착하는 데시마미술관, 부지 안으로 들어가 길을 따라 가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매표소, 입장료는 1540엔이다. 데시마 미술관의 메인 작품은 바닥에서 솟아나는 샘과 건축물과 자연이 만들어 내는 바람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오묘한 느낌의 대형 예술 작품이다.  데시마 미술관 입구 가라토 마을에 들어서 신사를 지나 길의 끝까지 가면 Les Archives du Coeur에 도착할 수 있다. Les Archives du Coeur는 사람들의 심장음을 모티브로 한 공간예술이 유명한 곳.  가라토 마을에 들어서 신사를 지나면 도착하는,  Les Archives du Coeur(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다시 이에우라항으로 갈 시간, 가는길에 만발한 벚꽃이 반겨주는 하이킹 시간은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되는 섬, 데시마의 매력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만연한 봄을 알리는 벚꽃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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