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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찍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해외여행 포토스팟 7선

SNS에서 다른 이들의 피드를 볼 때 그냥 풍경사진보다 인물이 들어간 사진이 더 생동감 있고, 내 모습으로 상상해보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 많은 여행자들이 여행지 곳곳에서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리고, 정보 공유가 빠르게 확산이 되면서 ‘공식‘ 이라 불리는 사진 명소들이 생기게 되었다.

SNS에서 퍼지는 포토스팟들은 트렌디하고, 낭만이 있기에 더욱 사랑받는 듯 하다. 너무 대중적으로 알려진 일반적인 관광지보다 소도시나 작은 카페, 고즈넉한 장소, 특정 시즌에만 볼 수 있는 경관 등이 인기있다. 여행지라는 것이 충분히 느껴지면서도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소개한다.

1. 인도네시아 | 발리

동남아여행이라 하면 월드체인 호텔에서의 휴양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발리는 조금 더 특별하다. 진한 초록빛의 숲으로 둘러싸인 그야말로 ‘정글’ 속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호텔, 층층이 펼쳐지는 계단식 논 사이로 즐기는 트레킹, 신비스러움이 감도는 전통문화와 사원들까지.. 그래서 발리를 다녀온 사람들은 그 장엄한 경관과 문화의 매력에 푹 빠져 발리앓이가 시작된다.

발리스윙

발리 우붓지역 근교에서는 독특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바로 ‘발리스윙’이라는 그네를 타는 것. 수 많은 액티비티 중에 고작 그네라고 콧방귀를 뀐다면 오산! 인스타그램 인증샷은 필수인 감성과 스릴, 풍경까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발리의 명소이자 꼭 해야할 즐길거리이다.

각도만 보면 생명을 내놓고 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허리에 안전장치를 하며,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것일 뿐 아이들도 탈 수 있는 그네다.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온 발리를 품에 안는 듯한 드라마틱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

2. 노르웨이| 피오르드

빙하의 이동과 침식에 의해 생긴 협곡에 바닷물이 들어와 생긴 협만, 피오르드. 유럽에서는 노르웨이에서 피오르드 지형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 피오르드 트레킹은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꼭 한번 걷고 싶은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꼽힌다. 송네피오르드, 하당게르 피오르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가 3대 피오르드로 불린다.

트롤퉁가

하당게르 피오르드에 위치한 기암절벽으로 길쭉하게 튀어나온 바위의 모습을 하고 있어 ‘트롤의 혀'라는 뜻을 가진 트롤퉁가. 해발 1100m에 링게달 호수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대이자 포토존이다.

트롤퉁가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하이킹코스이기도 한데, 그 코스 난이도가 꽤 어렵고, 6월~9월중순까지만 하이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멋진 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는 것은 오직 소수에게만 허용되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다.

3. 미국 | 그랜드캐년

콜로라도 강의 침식으로 형성된 협곡. 사진으로만 보면 그저 황량한 땅덩어리 같지만, 실제로 그랜드캐년을 마주하면 그 다채로운 바위와 강의 모습과 오묘한 색감, 어마어마한 규모에 소름이 돋을 것이다. 경비행기투어, 버스투어, 래프팅, 스카이워크 등 그랜드캐년을 즐기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홀스슈 벤드

말발굽 모양으로 굽어진 협곡, 홀스슈 벤드는 웅장하고 독특한 비주얼로 콜로라도 강이 만든 예술작품이라 불린다. 억겁의 시간을 걸쳐 강이 바위를 깎아내렸을 것을 상상하면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만 나올 뿐.

홀스슈 벤드를 보려면 대부분 이틀에 걸쳐 그랜드캐년, 앤텔롭캐년과 함께 여행을 하는 일정을 이용한다. 이 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더 다이나믹한 연출을 위해서는 거의 절벽에 가까이 붙어야하기 때문에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도전하기 힘들 것이다. 조금 거리를 두고 찍어도 충분히 훌륭하니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말 것!

4. 베트남 | 나트랑

베트남 중부의 해안도시인 나트랑은 글로벌 월드체인의 호텔들과 저렴한 물가, 지나치게 붐비지 않으면서 관광지로도 볼거리가 많아 인기가 많은 휴양지 중 하나다. 그 중 나트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바로 테마파크와 동물원, 아쿠아리움이 있는 빈원더스인데, 가족여행이라면 대부분 빈펄 계열 리조트를 이용하면서 빈원더스 를 즐기는 편이다.

빈원더스 킹스가든

빈원더스 동물원인 ‘킹스가든’ 입구에 있는 플라밍고와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한 구도는 요즘 핫한 나트랑 포토스팟이다. 분홍빛의 플라밍고가 모여있는 풍경은 사파리에 온듯한 설렘을 주는데, 아마도 탁 트인 오픈 케이지에서 플라밍고를 가까이 마주할 수 있기 때문 아닐까. 플라밍고가 날기 위해서는 20m 이상의 이륙거리가 필요한데, 동물원의 케이지는 이륙거리가 확보되지 않기 때문에 오픈되어 있어도 날아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야외에서 아름다운 플라밍고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조금 슬프기도 하다.

5. 그리스 | 산토리니

말이 필요없는, 굳이 특정 건물을 찾아가지 않아도 그 지역 자체가 그냥 포토존인 곳, 산토리니. 그리스를 상징하는 푸른색과 흰색으로 지어진 건물들과 푸른 에게해의 조화가 아름답다. 산토리니 여행으로 많이 찾는 마을로는 중심지인 피라마을, 최북단에 위치한 이아마을, 북쪽의 이메로비글리 등이 있다.

이메로비글리

마을 안쪽을 바라보았을 때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다. 그 이유는 산토리니의 마을 중 가장 청백의 색감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

또한 산토리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절벽에 지어진 순백의 호텔들은 무조건 하루를 머물어야 하는 필수 코스다.

6. 스페인 |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매력만점 여행지들 중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도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에 의한, 가우디를 위한 도시라 할 만큼 곳곳에서 가우디의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실제로 대표적인 관광지들을 찾아가다보면 결국은 가우디작품이라 할 정도.
고딕, 바로크, 아르누보양식 등 유럽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을 보다가 가우디의 독창적인 작품을 만났을 때 느껴지는 그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천천히 도시 곳곳을 걸어보자.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제 진짜 완공을 할 수 있는 것인가! 무려 약 140년 동안 지어지고 있는 가우디의 야심작.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지금도 열심히 크레인을 움직이고 있는데, 사실 미완성이어도 이미 전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임은 의심할 여지 없다.

세르코텔 로셀론 호텔 루프탑바는 칵테일한잔 하면 사그라다파밀리아의 웅장한 외관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뷰맛집이다. 방문전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7. 프랑스 | 파리

사실 파리는 특정 장소만 포토스팟일 수가 없다. 도시 곳곳 어느 하나 명소가 아닌 곳이 없는 여행지. 게다가 파리여행의 매력은 개인의 취향이 무엇이든 이 곳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예술, 미식, 쇼핑.. 모든 것에 낭만이 있기에 파리여행은 다채롭다.

Le Recrutement Café

에펠탑 포토존으로 유명한 카페. 화려한 장식과 불빛이 예쁜 카페의 외관과 그 뒤로 은은하게 보이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너무 관광객같지 않으면서 누가 봐도 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그야말로 파리지앵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다.

낮에는 파리 거리와 카페 간판이 포인트라면, 밤에는 화려한 카페의 불빛과 에펠탑 야경으로 또 다른 매력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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