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제도는 종류는 크게 분류하면 2년제 대학(Community College), 4년제 대학 (University) 으로, 4년제를 세분화하면 사립대학 (Private University), 주립대학 (State University), 미술대학 (Art School), 음악대학 (Music School), 경영대학 (Business School)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문대학은 Junior College, Community College 등으로 불리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Community College로 미국의 2년제 대학 교육은 주로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 지역 사회에 필요한 교육 및 전문 기술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주정부가 설립운영하며 2년 과정으로 제공, 학비가 비교적 저렴합니다. 최근 해외 유학생도 입학 가능하며, 대학편입 과정도 개설하고 있어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대학교육과정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며 대학의 학사과정 (Undergraduate) 은 몇몇 전공을 제외하고 4년 교육과정으로 제공됩니다. 미국의 대학은 크게 주립대학 (State)과 사립대학 (Private)으로 나누어지며, 각 주마다 1개 이상의 규모로 운영 됩니다. 주립대학은 2년제 대학 (Community College)과 마찬가지로 지역 사회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므로 사립대학보다 학비가 저렴하며, 프로그램과 연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어 유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대학에 지원하기 위한 준비서류로는 SAT (Scholastic Aptitude Test: 미국대학 수학능력 시험), GPA (Grade Point Average: 고등학교 내신 성적표), 선생님의 추천서 (Recommendation letter), 과외 학생 활동 기록 (봉사활동, 클럽활동) 등이 있습니다.

미국 대학 편입의 경우, 대학에서 학년으로 편입 되는 것이 아니라, 입학하는 학교에서 기존 취득한 학점으로 학점 심사를 받아 얼마나 학점을 인정 받느냐에 따라 학업기간이 결정됩니다. 편입학은 매 학기마다 가능하며 편입학의 조건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74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 편입학 자격이 주어집니다. 학교마다 자격이 다르므로 꼭 지원하는 학교에 확인 후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의 대학원은 일반 대학원, 법대, 의대, 치대, 경영대학원 같은 전문 대학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일반 대학원의 경우, 학사학위 (Bachelor of Art 또는 Bachelor of Science)를 취득한 사람들이 본인의 전공에 대해 더욱 전문적인 연구를 하기 위해서 진학하며 우리나라와 같이 석사/박사 과정으로 나누어집니다.

대학원 수업은 교수에 의한 강의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교수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세미나 수업, 연구형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 학생은 본인이 얼마나 전공에 대한 탐구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판단하여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대학 지원시 가장 중요 한 것은 지원할 학교 선정입니다. 특히, 3000여개나 되는 대학 중에서 나와 맞는 대학을 선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로 지인들을 통해서 학교 리스트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유학 선배, 교수님을 통해서 얻어진 정보를 토대로 지원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먼저 유학을 결심했다면 지원할 전공을 선정하길 바라며 전공이 결정되었다면, 전공에 따른 대학 순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종합대학 순위가 높더라도 전공 분야별로 순위는 천차만별입니다. 또한, 대학원의 경우에는 연구과제에 따라 또는 현지 지도 교수에 따라 학교 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미리 관심 있는 교수님에게 꾸준히 연락하여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미국 대학을 선정하는 기준 중에 가장 기본은 지원 학교의 입학 심사 기준입니다. 즉, GPA, 토플 및 에세이 등을 고려하여 지원 대학을 선정합니다. SAT Verbal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토플 점수가 높다면 도전해 볼 수 있고, Top 명문대,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에는 SATII 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평균 TOEFL과 SAT 점수

구분	TOEFL(IBT)	SAT I
		Verbal	Writing	Math
아이비리그	110	700~800	650~750	700~800
명문대	105	500~600	600~700	650~750
주립대	79~80	450~550	600~700	650~750

어느 대학으로 지원할까? 어떤 전공으로 공부할까? 유학을 결정하게 되면 가장 큰 고민이 되는 문제입니다. 학부를 지원할 경우에는 전공 순위보다는 학교 인지도를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석사 과정을 지원할 경우에는 전공 순위와 교수진, 학교 커리큘럼 및 장학금 제도 등을 고려해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대학 편입을 고려하여 진학 하는 경우에는 학점을 잘 주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나중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원자에게 알맞은 학교로 갔다가 후에 인지도 있는 학교로 편입하거나 미리 대학원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대학은 크게 사립대학과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주립대학이 있습니다. 사립대와 주립대학간의 학비 차이는 많게는 3배 이상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립대학이라도 재정이 풍부한 주는 학비가 저렴하고 재정이 어려운 주는 타 주에 비해서 학비가 비쌀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은 주립대간에도 많게는 7-8배 가량 차이가 나며 주립대와 사립대의 차이 비용은 10배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비에 있어서도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많게는 3배 이상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역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 연간 소요되는 대학 평균 비용 (학업기간인 9개월 기준)

대학	Harvard Univ.	NYU	CSU, Long Beach	UIUC	SUNY, Albany
분류	사립대	사립대	주립대	주립대	주립대
Tuition	$39,851	$41,606	$17,400	$27,980	$15,300
Books and Supplies	$1,000	$1,070	$1,700	$1,200	$1,200
Room&Board	$16,000	$18,000	$15,000	$13,000	$12,000
Total(U$)	$56,851	$60,676	$34.100	$42,180	$28,500

*출처 : US Department of Education, College Affordability and Transparency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