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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신유미(2018-12-18 PM 3:26:16)

   12월 14일  제주에어  오전 11시 비행편으로 마카오로 전 직장동료와 함께 2박4일여행을 떠났다.  한파가 닥친 우리나라를 떠나 따뜻한 나라로 떠나는 짜릿한 즐거움과 설렘을 안고-- 마카오공항에 도착해서 리스보아호텔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에서 근처에 위치한 우리호텔인 메트로파크호텔로 도보로 이동해서 우리의 짐을 풀고 여행의 첫날을 시작했다.  그동안의 여행이 그랬듯이 이번여행도 내일투어의 담당자님의 세심한 배려와 준비로 호텔방의 위치도 컨디션도 넘 마음에 들었다.  특히 호텔방 뷰는 바다도 보이고 멋진 기아요새도 볼 수 있어 대만족이었고 게다가 호텔 바로 근처에 국수 맛집인 쑤아리펀과 어묵집도 또다른  로컬맛집이 즐비하고  큰 마트인 산 미우 슈퍼마켓도  로열 수퍼마켓도 있어 여러모로 편리했다.  도착한 첫날은 늦은 점심으로 쑤안리펀에서 국수와 튀긴 꽃빵을 맛있게 배불리 먹고 세나도 광장으로 움직였다.  크리스마스분위기가 뜨겁고 게다가 라이트페스티벌기간이라 너무도 환상적이고 컬러플한 빛의 향연이 펼쳐져 넘  비현실적이고 내가 동화책의 한 장면속으로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성 도미니크성당의 정면이 캔버스가 된 레이져쇼도  너무도 근사하고 다채로운 공연들도 하나로 어울려져 크리스마스에 받는 종합선물세트를 받아 너무도 행복한 어린아이가 된 느낌이 들었다.  성 바울성당도 몬테요새를 비롯한 모든 관광명소와 어묵거리 육포거리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남완호수에서의 라이트 페스티벌도 또다른 즐거움이었고 코타이의 베네시안의 조명과 소리 쇼는 내가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느낌이 드는 멋진 쇼였다.  그런 멋진 쇼를 무료로 보다니 대박맞은 느낌!  그외에도 타이파빌리지, 호젓한 분위기를 만끽한 콜로안 빌리지도 아름답고 맛난 것도 많은 곳이었다.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댄싱 워터 공연은 역쉬 소문대로 뭐라 말 할 수 없는 멋지고 화려하고 숨막히게 하는 눈을 뗄수가 없는 마카오에 가면 꼭 봐야 하는 공연이었다.  이번에도 내일투어덕분에 편안하게 안전하게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어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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