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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삼부자)만 떠난 중국 장가계 여행
너울가지(2018-10-06 AM 8: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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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격] 장가계ㅣ봉황고성 6일 우리만

아버지, 저 그리고 아들 이렇게 셋이 중국 장가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 가이드 성국씨까지 남자 넷 이네요. 

아버지랑 해외여행 다녀온 적이 없어 1월에 예약을 했습니다. '언제 9월이 오나' 하고 기다렸는데, 벌써 다녀왔네요.

 

* 여행지 : 장사/장가계/봉황고성 

* 일정 : 5박 6일 (09/22 - 27)

* 현지 가이드 : 최성국

 

1. 제 1일 (09/22)

 - 이동경로 : 집 - 인천공항 - 장사

  . 18:30 장사공항 도착

  . 현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 숙소인 용화국제호텔에서 묶었습니다.


 

2. 제 2일 (09/23)

 - 이동경로 : 장사 - 십리화랑 - 금편계곡 - 원가계 - 천자산

  . 장사에서 원가계로 떠날때 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일기예보로 미리 비가 온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그런데 운좋게 원가계 도착해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 아버지가 원가계 보시곤 '이것만 봐도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걷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버스, 모노레일, 케이블카로 다녀서 아버지, 아들과 다니기 편했습니다. 

  . 원가계의 경치란 어떻게 설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직접 보시는게 정답입니다. 








 

3. 제 3일 (09/24)

 - 이동경로 : 황룡동굴 - 천문산

  .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장가계는 365일중 200일 이상 비가 온다고 합니다. 

  . 황룡동굴은 정말 대단합니다. 동굴 좀 들어가면 배를 탈 수가 있습니다. 동굴안에 강처럼 물이 있습니다.

    내부가 엄청 넓은데, 황룡동굴이 있는 산은 내부가 비어 있다는 겁니다. 

  . 그리고 장가계 시내로 가서 천문산으로 갔습니다. 엄청 긴 케이블카를 타고 갔지만, 날씨 때문에 거의 안개만 봤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보이는 절경을 놓치지 않으려 했고, 그 경치가 소중했습니다.

    좀 좋은 우비, 슬리퍼를 가지고 올것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4. 제 4일 (09/25)

 - 이동경로 : 대협곡 - 보봉호 - 봉황고성

  . 여전히 비가 왔습니다. 포기도 했고, 적응도 했고.

  . 대협곡에 가서는 반대로 비가 오는게 고맙게 느껴졌습니다. 양쪽 협곡사이로 비가 오면서 비 구름이 형성되어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그냥 가서 보세요.

  . 그리고 보봉호에 갔습니다. 인공호수지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호수중간에 원주민인 토가족 여성분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는데, 아직도 그 목소리가 기억납니다. 

  . 보봉호를 보고 3시간 30분정도를 이동해 봉황고성에 도착했습니다. 

    야경은 정말 멋있습니다. 단, 상업화로 변한 모습은 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갔을때 느낌 비슷)







 

5. 제 5일 (09/26)

 - 이동경로 : 봉황고성 - 장사

  . 아침에 봉황고성에 가서 배를 탔습니다. 전날 저녁에 봤던 야경과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전날의 화려한 모습과는 반대로, 차분한 느낌이 전 더 좋았습니다. 

  . 그리고 거의 6시간 걸려서 장사로 돌아왔습니다. 중국도 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7. 제 7일 (09/27)

 - 이동경로 : 장사 - 인천공항 - 집

   . 떠나는 날까지 비가 왔습니다. 

     비 때문에 천문산을 제대로 보지 못한게 정말 아쉽긴 하지만, 비 때문에 안개낀 멋진 자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일정기간 중 정말 잘해준 성국씨하고 헤어지는게 싫었습니다. 

 

8. 후기

 - 가이드인 최성국씨에게 점말 감사합니다. 

   아래 사진은 두번째날 성국씨가 시내에 자주가는 가계에서 저희에게 술 한잔 사준 사진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사진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저희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6일동안 저희를 편하게 이동시켜준 SUV 차량에게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제공해 주신 내일여행사와 최성국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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