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해봐야 와 닿는, 열기구 투어

가끔 토크쇼에 나온 연예인들의 러브스토리 중에는 열기구에서 받은 프로포즈를 잊지 못한다 하고, 또 어느 여행유튜버는 최고의 액티비티 중 하나로 열기구투어를 추천하기도 했다. 흔한 액티비티는 아니기에 경험해 보기 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던 열기구 투어. “도대체 열기구투어가 뭐라고 #로맨틱 #스릴 두가지 키워드를 다 잡은 것일까?”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도시여행자에게는 낯선 열기구투어. 열기구를 타려면 열대 우림, 드넓은 평야, 고지대 사막, 정글 등 조금 더 낯선 여행지로 향해야 한다. 장소에서부터 이미 설렘이 증폭되지 않는가.

하늘에 수놓은 형형색색 열기구
열기구투어를 가게 되면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바로 하늘에 떠있는 수십 개, 수백 개의 열기구들. 알록달록 저마다 다른 디자인을 뽐내는 열기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늘을 날아보는 짜릿함과 여운까지
어릴 적 동화에서 볼 법한 바구니에 몸을 싣고 하늘을 날아가는 경험은 짜릿하고 특별하다. 흥분 가득한 출발과 함께 하늘 높이 열기구가 떠오르고, 고개를 들었을 때 눈 앞에 펼쳐지는 지평선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말로 형용하기 힘든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 두툼한 외투 : 주로 새벽에 출발해 일출을 보는 일정이기 때문에 한여름이어도 상당히 추운 편. 특히 하늘로 올라가기 때문에 기온이 더 떨어지므로, 옷을 따뜻하게 챙겨갈 것.
▶ 자외선 차단제 : 그늘없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모자나 선글라스도 챙기자.
▶ 여유로운 일정 계획 : 열기구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액티비티다. 기상 조건에 따라 예약이 취소되면 다음날 비행을 제공하는 업체도 있기 때문에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다. 인기가 많은 지역은 현지에서 바로 이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예약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