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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하는 와이너리 투어
와이너리 투어가 좋은 이유!
와.알.못도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을까? 대답은 "Yes!"다. 꼭 와인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끝없이 펼쳐진 전원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영혼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다. 와인은 그 분위기에 취한다고 하지 않는가. 가볍게 맛보기도 하고, 페어링을 함께 즐기고, 흥미로운 히스토리를 듣고, 간식바구니를 들고 밖으로 나가보자. 물론, SNS를 뜨겁게 달구는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필수다.
피크닉하기 좋은 봄
3~5월 경은 와인 산지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끝없이 펼쳐진 푸른 빈야드의 전경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어울려 즐기는 여름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일부 여행지는 여름휴가 기간이이라 상점 및 와인투어 일정을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여름엔 관광객이 많은 다양한 여행자들과 어울리는 즐거움도 와이너리 투어의 매력이다.
가장 예쁜 풍경의 가을
붉게 물들어가는 빈야드는 카메라를 꺼내 들고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된다. 가장 예쁜 풍경을 자랑하는 시즌이기도 하고,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은 날씨다. 수확기는 워낙 바쁜 시즌이라 와인메이커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와인을 추천받기는 어렵다.
와인 쇼핑 제격인 겨울
와인 구입을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겨울은 방문하기 좋은 계절이다. 빈야드는 휑 한 느낌이라 전경을 즐기기는 힘들어도 셀라에서 여유롭게 테이스팅을 해보며 와인을 고를 수 있다. 단, 작은 와이너리는 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
와이너리투어를 즐기기 좋은 여행지는?
프랑스
프랑스 와이너리의 매력 Point!
테이스팅룸, 기념품샵 등의 대형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기업형 와이너리와 달리, 프랑스 와이너리는 대부분 와인메이커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곳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고전적인 매력과 푸근한 전원의 모습을 만끽하기에는 이 만한 곳이 없을 듯.
1. 파리 - 레스 케이브스 드 루브르
파리 중심에서 와인투어를?! 18세기 와인 저장고를 개조한 와인박물관. 투어가 끝나면 소믈리에와 프랑스 와인을 시음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즐겨볼 수 있다.
2. 보르도
프랑스 최고급 와인 제조지인 보르도에는 약 57개의 와인 생산지가 있으며 곳곳에 5천여개의 샤토(포도원)가 있다. 보르도 인포센터에서 샤토방문과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메독이나 생테밀리옹, 그라브 등의 세계 최고급 와인산지를 즐길 수 있다.
3. 알자스 리보빌레
리보빌레는 알자스 와인 생산지이자, 알자스 와인가도 중 마을의 분위기까지도 너무 예뻐서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다. 대표적인 와인은 리슬링으로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입한다. 사방에 샤토가 펼쳐져 있는 그림같은 풍경과 스위스와 독일에 접해있어 독일풍의 마을 모습까지 더해져 더욱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호주
호주 와이너리의 매력 Point!
거대한 대륙인 만큼 전세계의 와인산지 기후를 호주 전역에서 만날 수 있으니 호주산이라고 해서 다 같은 맛일 수가 없다. 게다가 우리에게 익숙한 쉬라즈, 까베르네 쇼비뇽, 샤르도네 뿐만 아니라 그뤼너 벨트리너, 템프라니요와 같은유럽에서 재배되는 품종도 호주와 만나 개성을 뽐낸다. 와이너리에서는 피크닉, 와인 블렌딩, 요리수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지 않는 여행자일지라도 체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 멜버른 야라밸리
멜번에서 차로 약 한시간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야라밸리는 빅토리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지역으로 샤도네이 와인을 즐길 수 있다.
2. 시드니 헌터밸리
시드니에서 약 3시간거리로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그 위용을 느끼기 위해 그리고 세미용 와인을 맛보기 위해 기꺼이 찾아가는 여행자가 많다.
3. 멜버른 모닝턴 페닌슐라
200여개의 포도밭과 곳곳의 셀러도어를 만날 수 있다. 이 곳의 와이너리는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와 함께 피노 누아 와인을 시음해보자.
캐나다
캐나다 와이너리의 매력 Point!
캐나다의 와인은 떠오르는 스타 같다. 실제로 와인 산업이 발전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생소할 수 있으나, 아이스와인하면 당연히 캐나다를 떠올릴 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전세계 와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와인산지는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로 샤르도네, 피노누아, 카베르네쇼비뇽 등의 품종을 재배한다.
1. 나이아가라 펠러 와이너리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와이너리로 아이스와인의 대표적인 명소. 매우 넓은 부지에 포도밭 그리고 드넓은 잔디밭까지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선셋과 함께 즐기는 와인투어부터 카지노게임까지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2. 퀘벡 주 이스턴 타운쉽
이스턴 타운쉽은 퀘벡 동부의 숨은 여행지로 여러 구역을 합친 관광지인데, 빼어난 경관과 매력적인 소도시, 그리고 와이너리까지 즐길 수 있어 추천한다. 12개의 와이너리가 이어져있는 와이너리루트는 무려 132km에 달하며 각각의 와이너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특별한 와인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어서 더 특별한 와인여행!
유명한 와인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와인 한 병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더욱 설레게 한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와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맛보며 ‘와인영웅’이 되는 뿌듯함도 느껴볼까.
1. 체코 모라비아
체코와인은 거의 대부분 모라비아 지역에서 생산되고 수 많은 와이너리 투어가 여행자들을 기다린다. 바로크 의상을 입고, 전통요리를 맛보는 체험부터 와인 페어링 피크닉 등 꼭 와인 때문이 아니더라도 특별한 체험하기에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2. 스위스 라보
자국 내에서 소비량이 많아 우리나라까지 오지 못하니 더 간절하게 맛보고 싶다. 특히 4월~10월까지 레만호반의 라보지역 특급열차는 구릉지대의 와이너리를 따라 달리는 와인열차다. 세계문화유산의 풍경을 열차를 타고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감동인데, 구간마다 와인시음까지 해볼 수 있다니!
와이너리 투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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